영어권 문화에서 처음 대중들 앞에 ‘번아웃’ 이라는 말이 등장한 것은 그레이엄 그린 Graham Green이 1960년에 발표한 소설 <번아웃 케이스 A burnt-Out Case>였다. 이 소설은 소진 장애의 역사 속 의미 깊은 한걸음을 차지하는데, 이 소설 속에서 주인공이 겪는 고통은 신경쇄약증의 경우에 비해 직업과의 연관성이 훨씬 큰 것으로 묘사되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직업상 겪는 장애를 묘사하고 있다.... Continue Reading →


홍대용의 담헌서(이미지:한국학중앙연구원 화면 캡처) 열하일기를 쓴 박지원이 1780년 사신 일행에 끼어 중국 청나라 황제의 별장이 있던 도하에 도착했을 때의 일 입니다. (중략) 박지원은 서양 사람들의 책을 읽어본 적은 없으나, 일찍이 지구가 둥근 것을 의심치 않았다고 당당히 말합니다. 그는 약 백 년 전에 이미 김석문(1658-1735)이 큰 공 3개, 그러니까 해, 달, 지구가 공중에 떠서 돈다는 학설을... Continue Reading →


나도 한 때는 ‘일에 미쳐’ 살았다. 오전 6시 30분 정도면 사무실에 도착했고, 밤 10시 넘어서 퇴근하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다. 스스로 알아서 자발적으로, 일이 삶의 전부인 것처럼 그렇게 행동했다. 조직 내부에서 일을 통해 혼자만 느낄 수 있는 어줍짢은 성취감을 맛보는 것이 몇 년 동안은 좋았다. 그렇게 15년을 생활하고 나니, 어느 순간부터 나를...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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