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 선출직(임명직) 공무원 집단이 자신의 이익을 대변하도록 투표하는 것 밖에 거버넌스에 대한 책임이 없는 기존의 부지런하고 효율적인 시민 구경꾼들은, 도래한 새 시대에 자신의 생태 지역을 관리하는 데 적극적으로 헌신하는 동료 시민(peer)이 이끄는 시민 의회에 어느 정도 자리를 내준다. 이미 국민 국가가 전통적으로 민형사 사건에서 동료 시민의 유죄나 무죄를 판단하도록 ‘시민 배심원 제도’를 확립했다는 선례가 있다.... Continue Reading →


정치적 정체성과 소속감, 충성도 등이 생태 지역의 환경적 안녕에 달려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앞으로 몇 년, 몇 십년, 몇 백년에 걸쳐 무르익고 깊어질 것이다. 우리 인간 종은 인정하든 무시하든 언제나 애착을 느껴온 자연계로 돌아가는 길을 찾기 시작했다. 자연과의 이런 정치적 재편이 이미 진행 중이다. 제러미 리프킨 지음. 안진환 옮김. <회복력 시대>. 민음사. Page 266 Photo... Continue Reading →


1561년 런던에서 출생한 프랜시스 베이컨. (중략) 그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수단은 자신을 자연과 분리하고 멀리서 그것을 엄정하게 관찰하고 그 비밀을 캐내 세상에 대한 ‘객관적 지식’으로 축적하는 능력이고, 그것으로 ‘가능한 한 모든 것에 영향을 주어 인간 왕국의 경계를 확장한다’고 믿었다. 제러미 리프킨 지음. 안진환 옮김. <회복력 시대>. 민음사. Page 214, 215 회복력 Photo by Alex Shut...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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