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과 공포, 분노와 적개심에 사로잡힌 시대의 길찾기 ‘거대한 후퇴’ The Great Repression


지그문트 바우만, 슬라보에 지젝, 아르준 아파두라이 외 지음. 박지영 박효은 신승미 장윤경 옮김. 살림출판사 (2017년) <거대한 후퇴>, 북 커버 (이미지출처: 알라딘 화면 캡처) 머리말 냉전 종식으로. 세계는 이른바 ‘역사의 종언을 맞이했지만, 냉전시대 ’적과 동지‘라는 틀이 사라진 빈자리는 ’문명의 충돌‘ 이라는 논리가 빠르게 대체한 셈이다. 자본주의와 세계화는 국민 국가의 경계를 악화시켰고, 국가는 경제 분야 통제력을 발휘할수... Continue Reading →

디지털 인프라를 둘러싼 국가, 기업, 환경문제의 지정학: ‘좋아요’는 어떻게 지구를 파괴하는가


“더 늦기 전에 미친 듯이 널뛰는 시간의 고삐를 바짝 죄어야 한다“로 시작하는 이 책의 프랑스 원서 제목은 <L'enfer numérique. Voyage au bout d'un like 디지털 지옥, ’좋아요‘ (클릭) 후에 떠나는 여행-운영자 주)>이다. 영어 번역본의 책 제목은 “The Rare Metals War: the dark side of clean energy and digital technologies (English Edition 희귀 금속 전쟁: 청정... Continue Reading →

21세기 경제학을 새롭게 생각하는 7가지 방법: 도너츠 경제 Doughnut Economics


2014년 세계 주요 정상들이 호주 브리스번 Brisbane 에서 회동한 후에 경제 성장률 목표를 2.1%로 설정했다고 발표하며, 수치 목표 달성을 약속했다. 그리고 언론들은 당초 예정된 목표 성장율 2.0%보다 좀더 상향되었다고 호들갑을 떨면서 발표했습니다. 사회적으로, 그리고 생태학적으로 위기상황을 향해 치닫고 있는 기후변화 아젠더를 전혀 반영하지 않은 GDP(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 기준의 경제성장률 0.1%의 크고 작음이 서민들의 생활에...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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