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츨라프 스밀,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가>, (이미지출처: 알라딘 모바일페이지 캡처)
- <How the World Really Works> The Science Behind How We Got Here and Where We’re Going
- 바츨라프 스밀 (Vaclav Smil) 1943년 12월 체코 출신. 현재는 캐나다 국적의 과학자 정책 분석가. 캐나다 매니토바 대학교 Manitoba University 명예석좌교수 (환경학과)
- 출판사(일자): Viking (영국 런던, 2022년)
지은이 ‘바츨라프 스밀(Vaclav Smil)은 체코 출신으로 현재 캐나다 매니토바 대학교(University of Manitoba, Canada)에서 환경학과 명예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에너지, 환경, 인구변화, 식량생산과 영양학, 기술 혁신, 위험 관리, 그리고 공공 정책에 관하여 약 4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 말로 엄청 빠르게 한다. 무척 영민한 분이 아닌가 생각한다.
캐나다의 학자들로 구성되어 사회학을 주로 연구하는 캐나다 로열 소사이어티 (the Royal Society of Canada) 회원 중 한 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캐나다 사회를 위해 뛰어난 공헌을 한 사람에게만 수여하는 캐나다 최고 훈장이 ‘Order of Canada’ 이다. 저자는 이 훈장을 받은 사람 중 한 명이기도 하다.
(*1967년부터 훈장이 수여된 이래 현재까지 4,000명 정도만 이 훈장을 받았다고 한다)
글의 전체적인 흐름을 감안하면, 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아직은 인류가 화석연료에 의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원자력 발전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라기 보다는 균형잡힌 입장을 견지합니다.
지구 온난화의 원인을 다룬 책은 아니다. 그 보다는 오랜 시간 동안 인류가 육체노동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던 시기부터 전체적인 흐름을 살펴본 과학 인문서적에 가깝다.
재생에너지 시대로 나아가야 하는 점은 명확하다. 그러나 여전히 세상은 증기기관 시대를 거쳐 석탄, 석유, 제트엔진, 무선통신, 비료의 발명, 콘테이너 운반선의 발명 등 사회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화석 연료 기반의 산업이 얼마나 깊숙이 연관이 되어 있는 지를 다룬 책이다.
이 책의 최대 장점은 객관적 통계 데이터에 근거하여 균형잡힌 시각에서 인류의 발전사를 서술한 점이다.
지구촌의 최대 화두인 ‘기후변화’가 어떻게 진행되어 왔을까? 이런 현상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오해하고 있을까? 이런 점에 대하여 저자 특유의 장점인 통계 데이터로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는 ‘좋은 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저자의 설명에서는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공포를 조성하는 듯한 과도한 비관론은 찾을 수 없다. 그렇다고 현대의 첨단 과학 기술로 뭐든 극복할 수 있다는 낙관론도 아니다. 철저하게 통계에 기초하여 ‘균형 잡힌‘ 입장을 취하고 있다.
저자 스스로가 에너지 전문가로서 객관적 통계 혹은 숫자에 상당히 집착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책 전체가 숫자의 향연 그 자체이다.
책의 구성은…
- ‘에너지(Understanding Energy)
- 식량 생산(Understanding Food Production)
- 세상을 구성하는 물질(Understanding Our Material World).
- 세계화(Understanding Globalization),
- 위험요인(Understanding Risk),
- 환경의 이해(Understanding Environment),
- 지구촌 미래(Understanding the Future)’ 등 총 7개의 관점에서 기술되어 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