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파도를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에코 웨이브 파워 (Eco Wave Power,스웨덴) 한국에는 제주도 현경면 앞바다에 파력 발전소가 있다


어부들에게 삶의 터전인 바다는 인간의 삶에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우리 일상 곁에서 무한 반복되는 존재가 늘 있었지만, 인간은 이를 활용할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는데,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

파도의 힘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있는 스페인 인근의 지브롤터 Gibraltar (Video: UN Environment, YouTube) 방파제에 마치 배를 젓는 노와 같은 장치가 설치되어 있고, 파도에 맞춰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 지구가 존재하는 한, 끊임없이 반복되는 파도의 힘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한다. (Source: UN Environment), YouTube https://youtu.be/c633wEaNc18?si=9UPdF6N58e8KsbPA)

끊임없이 생성되는 파도! 스웨덴의 한 스타트업 회사가 보다 더 저렴한 전기 생산 방법 중 하나로 이 ‘파도’에 주목했다.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마침내 제품 개발에 성공하여, 스페인 인근에 있는 영국령 ‘지브롤터 Gibraltar ‘ 섬에 시설을 설치하고,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에코 웨이브 파워(Eco Wave Power)” 스웨덴과 이스라엘 두 곳에 기반을 선도적인 육상 파력 에너지 기술 기업. 해안 방파제나 부두와 같은 기존 구조물에 부유식 장치를 설치하여 파도의 움직임으로 청정 전기를 생산하는 독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에코 웨이브 파워(Eco Wave Power), 지브롤터 발전소

친환경 파도로 생산되는 전기’ 라는 의미의 ‘에코 웨이브 파워‘가 지브롤터 섬에서 만든 전기는 주민들이 필요한 전력량의 15%를 커버하고 있을 정도로 실용적이다.

에코 웨이브 파워(Eco Wave Power) 창업자, 이나 브라버만 Inna Braverman (Image: Eco Wave Power)

에코 웨이브 파워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이나 브라버만(Inna Braverman)’은 1986년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발생하기 불과 2주 전에 태어났고, 사고로 인한 오염된 공기 때문에 호흡 곤란을 겪는 등 생사의 고비를 넘겼다. 다행히 간호사였던 어머니의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건졌고, 이 경험은 그녀에게 “두 번째 삶을 선물 받았다”는 강한 인식을 심어주었다. (Source: “Inna Braverman” on Wikipedia.org)

그녀는 이스라엘 하이파 대학교(Haifa University )에서 정치학을 공부한 , 재생 에너지 회사에서 번역가로 일하면서 파력 에너지의 엄청난 잠재력을 깨달았다. 2011, 24세의 나이에 이나 브라버만은 캐나다 사업가인 데이비드 레브(David Leb) 함께 에코 웨이브 파워를 공동 설립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에코 웨이브 파워’는 이스라엘 야파 (Yapa) 항구에 파력 발전소를 설치하고, 지브롤터에서 그리드에 연결된 파력 에너지 어레이(Array)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나 브라버만은 파도를 이용한 재생에너지 사업 수행 공로로 2013년 ‘젊은 지속가능성 경영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며, 2014년에는 유엔(UN) 기후 정상회의에 초청되어 파력 에너지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등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Source: Eco Wave Power Website)

에코 웨이브 파워는 아직 상업화 초기 단계에 있는 기업으로, 매출 규모가 크지 않다. 주로 연구 개발, 실증 프로젝트, 그리고 컨설팅 서비스 등에서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미국 나스닥((NASDAQ: WAVE)에 상장되어 있으며, 2025년 6월 현재 5-6달러 전후를 유지하고 있다. 2023년에 약 30 6 달러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2 대비 1,076% 증가한 수치.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에 따르면, 향후 2년간 약 112%의 전후로 성장할 것으로 시장은 예측하고 있으며, 목표 주가는 약 15달러 선으로 평가되고 있다.

에코 웨이브 파워 Eco Wave Power 나스닥(NASDAQ) 주가 현황 (Image: Yahoo Finance)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에코 웨이브 파워의 연간 매출은 다음과 같다

  • 2023: 306,000 USD (미화 30 6 달러) 기록했으며, 이는 2022 대비 1,076% 증가한 수치. 매출은 주로 미국, 이스라엘, 모로코에서 제공된 타당성 조사 서비스와 관련된 것이다.
  • 2024: 168,000 USD (미화 16 8 달러) 기록하며 2023 대비 45.1% 감소했다. 이는 파일럿 스테이션 판매 미국 프로젝트 시연 수상으로 인한 기타 수입을 포함한다.
  • 2025 3 31 기준 최근 12개월간(TTM): 168,000 USD (미화 16 8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에코 웨이브 파워는 현재 포르투갈, 로스앤젤레스 항구, 대만 등 여러 지역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젝트들이 상업 운영 단계에 진입하면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Port of Los Angeles 로스앤젤레스 항구 (Image: Port of LA 웹사이트)

파력 발전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 증가와 재생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최근 보고서들에 따르면, 파력 발전 장치 제작 및 공급/유지 시장은 세계적으로 2025년에 195 4,000 달러( 26 )으 추정되며, 2032년에는 265 9,000 달러( 36 )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위) Wave And Tidal Energy Market Size, Share & Trends Analysis Report By Type (Wave Energy, Tidal Energy), By Technology (Tidal Stream Generator, Oscillating Water Columns), By Region, And Segment Forecasts, 2024 – 2030, Grand View Research (https://www.grandviewresearch.com/industry-analysis/wave-energy-market) (아래) 2023년 시장 규모: 9억 7천만 달러 (USD 970.0 million), 2024년부터 2030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CAGR): 32.9%, 적용 환율: 1 USD = 1,375 KRW을 기준으로 계산한 2030년까지의 예상 시장규모 (운영자 by Google Gemini AI)

한국은 제주도 현경면 용수리 앞바다에 파력(Wave Power)발전소가 있다

한국은 동해, 서해, 남해에 걸쳐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해양 에너지 자원 부존량이 매우 풍부하다. 이는 파도의 힘을 이용한 전기 생산을 위한 최적의 지리적 조건을 제공한다.

(왼쪽) T W Thorpe, ‘An Overview of Wave Energy Technologies: Status, Performance and Costs“, Wave Power: Moving towards Commercial Viability, 30 November 1999, Broadway House, Westminster, London http://171.67.100.116/courses/2011/ph240/yan1/docs/overview.pdf (Source: Google Scholar) (오른쪽) 파도의 높이 1m 기준으로 생산할 수 있는 kW/m 전력량. 한국과 일본이 위치한 지역은 약 15kW/m 정도로 조사되었다. 왼쪽 논문에 실린 지도에 색을 넣어서 웹페이지에 인용했다. (Source: Global Resources – Eco Wave Power (https://www.ecowavepower.com/wave-energy/global-resources/ )

국내 파력 에너지 가용 잠재량은 10.3GW 추정되고 있다. 특히, 제주 서남 근해, 독도 섬 지역, 그리고 수심이 깊은 먼 바다에서 파도 높이 1미터를 기준으로 약 10에서 16킬로와트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왼쪽)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 에너지정보 > 바다로 만드는 에너지 – 해양에너지 / (오른쪽) [연재] 신재생에너지 톡톡(talk talk) ⑪해양에너지란한국에너지신문

한국은 이미 제주도에 파력발전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 중이다. 2003년부터 2014년까지 250억을 들여 국내 기술력으로 건설하였다. 500kW급 설비로 연간 580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데, 이 정도 용량이면 12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제주 파력발전 실해역 시험장 소개영상”,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KRISO (YouTube https://youtu.be/KNpdnbtdLI4 화면 캡처 )

파력 에너지는 단순히 전력 생산을 넘어 해수 담수화, 양식장 전력 공급, 도서 지역 독립형 전원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있어 앞으로도 활용 가치가 높다. 동해, 남해, 서해로 둘러싸인 한국은 파력 발전을 통해 청정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할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반도 국가이다.

지구 전체의 70%를 차지한다는 거대한 바다를 활용하기 위해 태풍 등 거친 해양 환경을 극복해가며, 한국에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첨단 기술 개발과 연구가 지속되길 희망한다.

(위 내용 영상으로 보기)


참고자료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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