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병 재활용의 실제 현실과 문제들


우리가 한번 사용하고 버린 플라스틱 병은 어떻게 재활용 되고 있을까?

“신발과 셔츠, 가방에 사용되고 있는 재활용 플라스틱? 여전히 매립지로 향한다.” (Source: Grist.org)

이에 대한 흥미로운 기사를 ‘조셉 윈터스(Josehp Winters)’ 라는 기자가 25년 동안 기후위기 문제를 다루고 있는 비영리 단체 ‘그리스트(Grist-광고없이 후원금으로 만 운영되는 독립 미디어)에 기고했다. (아래의 참고자료 원문 참조)

(Image: Killari Hotaru on Unsplash)

사람들은 하루에 최소 한번 쯤은 일회용 물병,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를 담아주는 플라스틱 컵 등 각종 플라스틱병을 재활용 분리 전용 쓰레기 통에 버리고 있다.

이론적으로 플라스틱병은 여러차례 재활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실제로는 한국의 경우에 재활용 전체의 16.4% 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난 2024년 9월 30자 <한겨례 신문>이 보도하였다.

김정수,정봉비 기자, “플라스틱 재활용 고작 16.4%…분리배출은 뭐하러 했나” 한겨레 신문, 2024-09-30

재활용 수거함에 플라스틱 병을 버리면, 수거된 일회용 플라스틱 병에서 비닐 라벨지를 제거하고, 분쇄기에 넣고 잘게 쪼갠 후에 물로 세척한다. 그 다음, 분쇄된 미세한 조각들을 건조시키면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는 준비는 어느 정도 마무리된다.

기존의 플라스틱병 재활용 공정은 플라스틱 병을 구성하는 미세한 화학 섬유를 분해한다. 이로 인해 플라스틱 병은 카펫, 재킷, 신발용 폴리에스터처럼 고품질 플라스틱 섬유가 필요 없는 (질 낮은) 제품으로 재활용된다.

생수병을 회수하여 가공한 후 얻어진 2차 재료로 새로운 신발을 만드는 공정을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는 이미지 (Source: Grist.org)

재활용 공정을 거쳐 추출된 폴리에스터(Polyester) 실은 접착제와 염료, 그리고 면이나 탄성 섬유와 같은 섬유와 추가로 혼합될 수 있으며, 이는 플라스틱의 순도를 더욱 떨어뜨린다.

이런 과정으로 인해 재활용 플라스틱을 원료로 사용하여 생산된 신발은 2차, 3차 등 연속적으로 재활용하기 어려워 결국은 겨우 한 차례만 재활용된 후 대부분 버려지게 된다.

플라스틱 빈 병을 열심히 분리수거 한 결과가, 달랑 한 번 더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에 조금은 허탈해 할 수도 있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구십구 퍼센트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 유리, 도자기 제품을 최대한 사용하는 것이다.

유리, 알루미늄, 캔 포장재료는 99.9-100% 원재료의 오염없이 재활용이 가능하다. (Image: Unsplash)

플라스틱 제품 남용과 이로 인한 환경 오염을 해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플라스틱 용기 소비를 최소화 하는 것이다.

오늘부터라도 플라스틱 일회용 컵 등을 웬만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참고자료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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