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탑과 지하 전력 케이블을 거쳐 소비자가 사용하기까지의 전체 과정을 의미하는 전력망을 영어로 ‘그리드(Grid)’ 라고 한다.
여기에 더해서 시간대에 따라 다르게 생산되는 전기를 안정적으로 제어해야 한다. 인공 지능 기반의 자동화 된 컴퓨터 시스템이 연결된 것을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라고 한다.
해상 풍력발전 혹은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는 기존 전력망과 연결이 되어야 소비자들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청정 에너지 전기와 기존 전력망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는 다양한 지점에서 생산된 전기를 실시간으로 제어해야 한다. 또한 송전해야 하므로 첨단 기술력이 필요하다. 인프라 건설에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
개념을 좀 더 간단히 설명하자면, 해상/풍력 발전 등 청정 에너지 전기 생산 발전소와 원자력/화력/수력 발전 등 형태가 다른 발전소를 상호 연결하는 중간 허브 형태의 시설 건설이 필요하다.
이 중간 허브 발전소의 역할은 각각의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전기를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 운영되어야 한다. 이 시스템은 한 치의 오류도 없이 전기를 재송전 할 수 있어야 전력망이 다운되지 않는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웬만한 선진국들도 이 중간 형태의 허브 송전 시설을 아직 완벽하게 갖추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오래 전부터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가 국가 전력망 운영을 총괄하고 있으며, 미국은 각 주 별로 민간 전력회사가 해당 지역의 전력망 운영을 담당한다)
미국 유틸리티 회사인 ‘에버소스 에너지(Eversource Energy)’는 뉴잉글랜드의 여러 주에 걸쳐 약 2.4GW의 해상 풍력 용량을 상호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인프라 개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8,900만 달러(약 1189억 원)의 미국 연방 보조금을 확보했다.


헌츠 브룩 해상 풍력(OSW, Huntsbrook Offshore Wind) 허브는 미국 코네티컷 주 남동부에 위치한 몬트빌에 345kV 급 전력 스위칭 스테이션을 건설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발전소는 미래의 해상 풍력 개발자가 해상 풍력 발전소에서 허브까지 고전압 송전선을 통해 2.4GW의 해상 풍력을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상호 연결 지점을 만드는 것이다.
‘에버 소스’는 2024년 말에 필요한 허가에 대한 요청을 개발하고 제출할 예정이며 검토 프로세스는 2027년까지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 소스는 모든 행정 승인이 완료되면 2028년에 시설 공사가 시작되어 2031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너지 서비스 회사 ‘에버소스’ (Eversource, USA)
미국의 매사추세츠, 코네티컷, 뉴햄프셔에서 전기, 가스 및 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약 10,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위의 3개 주에서 약 440만 명의 고객에게 전기와 가스, 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고자료 References)
- Eversource Company Profile, Wikipedia.org (Latest visit on 2024-08-22)
- Yahoo Finance, “Eversource Secures Federal Funding for Offshore Wind Hub in Southeastern Connecticut in Collaboration with New England States“,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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