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Origin of Our Species (page 41-61)
인류의 출현 시기는 과학자들도 정확히 모른다. 현재까지 발견된 사람 것으로 추정되는 턱뼈 등 다양한 유골 연대를 측정하여 추측을 한 뿐이다. 과학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예전에 생존했던 동물들의 사망연도가 대폭 수정되기도 한다.
한 예로, 멕시코 고원 지대에 위치한 ‘아스틸레로’ 산에서 발견된 사슴과 토끼 뼈의 연대는 처음에는 10,000년 전이라 발표되었지만, 기술의 발달로 다시 측정해 본 결과 기원전 30,000년으로 수정되었다.

인류의 경우, 원숭이와 연계할 경우 700만 년 전에 시작되었다고 주장하며, 별도 호모 사피엔스만으로 규정하고, 2013년에 새롭게 발견된 턱뼈를 기준으로 할 경우 280만 년으로 산출하기도 한다.
각종 유물을 기준으로 인류가 불을 사용하고 통제하기 시작한 연대를 100만 년전-50만 년 전으로 산출하기도 하는데 무려 50만 년의 간격이 존재한다. 정확히 모른다는 이야기의 반증이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자바에서 발견된 특정 유물을 기준으로, ‘호모 에렉투스’의 출현은 170만 년 전으로 산출하기도 한다. 호모 에렉투스는 이전의 네안데르탈인(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북부에 거주한 것으로 추정, 3만 5000년 전에 멸종한 것으로 판단)과 달리 최초로 아프리카를 벗어난 종족으로 알려져 있다.
73,000년 전에 발생한 빙하기는 인류의 생존 자체를 어렵게 했으며, 이 기간 동안 생존을 위해 인류는 동굴 생활을 했을 것이라는 가설도 존재한다. 동굴에 거주하다 보니 그림도 그리고, 불을 피우고 연기를 배출하는 방법도 찾아냈다는 것이 고고학자들의 주장이다.
19,000년 전에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대폭 녹아내리면서 해수면이 증가하였고, 15,000년 전-8,000년 전에 2백 만 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호주 대륙이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현존하는 인류의 탄생과 이동, 거주, 정착에 대한 수 많은 설명은 현재까지 발견된 고대 유물, 동굴에 남겨진 벽화에 의한 가설과 검증에 관한 논쟁일 뿐이다. 과학자, 고고학자라 하더라도 정확한 연도를 주장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어느 순간 새로운 유물이 추가로 발견될 경우, 과거에 주장했던 모든 설명이 무용지물이 된다.
인류의 탄생 역시, 지구에 생존하고 있는 동식물과 미생물들의 역사처럼 화산폭발, 지진, 태풍, 태양의 움직임과 지구의 자전/공전에 의한 자연의 변화에 따른 기후변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으며 생존과 멸종을 반복해 왔다는 사실 하나만이 남아 있다.
현존하는 아름다운 지구의 자연환경은 인류의 출현시기마저 정확히 알지 못하는 인간이 스스로 만들었다고 감히 주장할 수 없다는 것도 반증한다.
(현재까지는) 이처럼 좋은 지구 환경에 살고 있는 인간들이 할 일은 마구잡로 석유와 천연가스를 채취하고 불에 태워서 공중에 날리는 행위가 목적과 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 보다는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숲과 해양 생태계, 깨끗한 대기, 건강한 토지와 영구적으로 얼어있을 것 같은 아름다운 빙하를 유지하고 보존할 것인지에 방향성과 촛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기껏해야 100년의 수명을 살다가 한 세대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제 막 태어나서 자라고 있는 자녀와 손자 손녀 등 후손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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