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국가에서 현재 건설 중인 모든 풍력발전, 태양광 발전 시설 용량을 합친 것의 2배가 넘은 재생에너지 생산 시설이 중국에서 완성될 예정이다.

연평균 경제 성장율 5%를 상회하고 있는 중국은 오는 2030년에 경제 발전 및 성장율이 정점에 달해 세계 최대의 탄소 배출국가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에도 세계 최대의 탄소배출 국가인 중국이 지구촌 전체 풍력과 태양광 발전 용량의 2배를 초과하는 발전 용량을 보유한 초강국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것이 아이러니 하게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이다.
중국 정부로서는 현재와 같은 5%~6%대의 경제 성장율을 유지함과 동시에 경제 발전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에너지원을 석탄과 석유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필요성이 그 어느 국가보다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AFP 뉴스(아래) 보도에 의하면, 중국은 현재 총 339기가와트시의 풍력과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설 중에 있다. 이중 풍력은 159기가와트, 태양광은 180기가와트 규모로 태양광 발전이 좀 더 앞선다.
시간당 339기와와트의 청정 전기 생산 용량은 2024년 현재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이 생산하는 모든 재생에너지 전체 용량의 2배가 넘는 규모이다.
2024년 현재 미국이 건설 중인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 규모 총 40기가와트는 중국에 비하면 8.5%에 불과하니 얼마나 큰 격차를 벌이고 있는 지를 실감할 수 있다.
한국의 전력생산 시설과 비교하면 중국의 위와 같은 움직임이 얼마나 가공할 만한 현실인지를 실감할 수 있다.
2023년도 한국전력통계(제92호,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한국의 총 발전 설비 용량은 약 125,338 메가와트시(125GWh)에 불과하다.
에너지원별로 구분하면 매 시간당 석탄화력 발전시설이 39기가와트, 천연가스 발전이 33 기가와트시, 원자력이 23 기가와트시, 재생에너지는 가장 적은 14 기가와트시의 전기를 생산 중이다.
중국이 현재 건설 중인 풍력과 태양광 발전시설의 규모는 한국의 석탄, 천역가스, 원자력, 재생에너지를 모두 합친 전체 발전용량의 거의 3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국가 경쟁력 측면에서 중국이 얼마나 앞서고 있는 지 수치로 비교하니 비로소 실감이 난다.
놀라운 사실이 한 가지 더 있다.
중국은 2024년을 기점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이 마침내 석탄 발전 규모를 추월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지금까지 철강 생산에 주로 사용된 화력 발전소 신설을 2024년부터 허가하지 않고 있다.
탄소 배출 최대 국가인 중국이 미래 산업 동력이라고 하는 재생에너지에 얼마나 진심인지를 위 사실 하나만 보더라도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자료출처 Reference>
– Matthew Walsh, “China building more wind, solar capacity than rest of world combined: report”, AFP News, 11 July 2014
– 한국전력공사, 2023년도판 한국전력통계 (제 93호)
– 안지석, 한국전력통계로 알아보는 2022년 대한민국 발전량,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술정책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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