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순환경제 시대가 온다 : 향후 250년간 주목해야 하는 변화가 시작되었다


모델 2. 회수 & 재활용 모델

회수 재활용 모델은 폐기물이라 생각되던 모든 것을 다른 용도로 되살린다. 폐기물 자체 많이 아니라 폐기물의 개념까지 없애버린다. 업사이클링을 통해 폐기물을 가치물로 변형시킨다. 물질의 누수를 없애고, 제품 회수 흐름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회수해 재가공될 수 있는 다양한 부산물을 생산하는 것이 매력적이다. 폐기물을 활용한 수익 극대화도 당연하게 생각한다.

전 세계 폐기물의 60%, 매일 1천 7백만 톤이 여전히 재활용/재사용되지 않는다. 영국의 경우 플라스틱, 식품, 전자 폐기물만해도 30억 달러 규모가 된다고 추산하고 있다. 전 세계 폐기물의 잠재 가치는 1조 달러 수준에 이를 수 있다.

화학기업 <피앤지>는 시설 중 45개가 폐기물 제로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미국 자동차 기업 <지엠>은 2011년에 폐기물 제로 프로그램에 착수했다. 지엠은 매립지가 없는 시설을 2020년까지 125개로 확대, 부산 재활용 및 재사용으로 지엠은 연간 1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모듈식 카펫 타일 제조업체 <인터페이스>는 해안에 널브러진 나일론 어망을 회수하여 카펫을 제조한다. 프랑스 기업 <소파베>는 때묻은 가방을 100% 재활용하거나 농업/공업 부문에서 회수된 방수포, 커버, 필름 등을 이용해 새로운 가방을 제작한다.

미국 슈퍼마켓인 <크로거>는 자체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를 재생에너지로 사용 중이다. <월마트>는 공급업체들과 협력하여 매년 50만 톤이 넘는 식용유를 회수하여 바이오디젤, 비누, 가축 사료 원료로 바꾸었다.

미국 스타트업 기업 <뉴라이트 테크놀러지>는 메탄, 이산화탄소를 플라스틱 원료로 전환하는 특허기술을 개발했다. 플라스틱 강도를 지닌 재료인 ‘에어 카본’의 개발로 이어졌다.

영국 소매기업 <막스앤스펜서>는 <옥스팜>과 협업으로 중고의류나 신발, 가방 등을 옥스팜 매장에서 자사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중국에서는 종이 재활용 비율이 1992년 20% 수준에서 2011년 70% 이상을 상승했다. 재활용 종이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도 260% 이상 성장했다. 재활용 종이 생산은 기존에 비해 64%의 에너지 절약, 수질 오염 35%감소, 대기오염은 74% 감소 효과가 있다.

<팀버랜드> 아웃도어 업체인 팀버랜드는 재가공된 가죽, 재활용된 폴리에스터 안감, 재활용된 타이어 고무로 만든 신발 밑창 등의 특징을 가진 ‘어스키퍼’ 부츠를 생산한다. 사용 후 분해(소재로 다시 활용)를 염두고 두고 제작된다. 신발에서 회수한 물질을 80%까지 재활용함을 목표로 한다.

<데소> 카펫 제조업체인 데소는 판매한 카펫을 회수하여 실과 다른 섬유를 분리해 내는 ‘리피너티’ 분리 기술을 개발했다. 실은 카펫 제작에 다시 사용하고, 뒷판은 갈아서 건설 산업 부문 재료로 재활용한다.

<I:SO> 이 기업은 중고 직물 수거 전문업체이다. 소비자들에게 쓰지 않는 의류, 신발, 봉제 완구, 가방 등을 가져오도록 유도한다. 54개 국에 진출하여 800만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에스프리, 노스 페이스, 퓨마 등 유명 브랜드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웨덴 업체인 H&M도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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