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공동체는 귀 기울여 듣는 사람들의 공동체이다.
귀 기울여 듣는 행위에는 특별한 주의 집중이 필요하다. 귀 기울여 듣는 사람은 자기를 잊고 들리는 내용에 몰두한다.

“귀 기울여 듣는 사람이 몰아의 상태로 접어들 수록, 들리는 내용은 그 사람의 마음에 더 깊이 남는다”
귀 기울여 듣기의 능력은 갈수록 사라진다. 몰아의 상태로 경청하는 대신 ‘자기 자신을 생산’하며, ‘자기 자신에게 귀를 기울이기‘ 때문이다.
(자료출처)
한병철 지음, 최지수 옮김, <서사의 위기>, page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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