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항공사 ‘버진 아틀란틱(Virgin Atlantic) ’이 100% 대체 항공 원료를 사용하여 런던 히드로 공항을 이륙, 대서양을 횡단하여 뉴욕 JFK 공항에 착륙하는데 성공했다고 영국 BBC가 보도하였다.

지속 가능한 항공 원료(sustainable aviation fuels, SAF)라고 부르게 되는 이번 대체 항공 연료는 곡물과 가정용 쓰레기, 그리고 요리에 사용하고 남은 기름을 활용하여 재생한 것이다.
시험 비행에는 보잉 787 기종이 사용되었고 항공 엔진 효율 조정에는 롤스로이스가 참여하였다. 대체 항공 연료 생산에는 영국의 최대 석유회사 BP(British Petroleum)가 참여했다.
일반 여행객은 이번 비행에 참여하지 않고, 영국 정부 관계자들이 탑승하여 런던에서 뉴욕까지의 역사적 비행을 경험했다.

운항거리 3,442마일(약 5,540km) 비행에 총 50톤의 재생 항공료가 사용된 이번 대서양 횡단 비행을 위해 현재 항공법상 상업용 민간 항공기에 사용되는 연료의 최대 혼합 비율은 50%여서 영국 정부는 테스트를 거쳐서 별도로 사용 승인을 허가했다.
재생 항공 연료 역시 기존 폐기물에서 생산된 원료를 사용하므로 비행 중 탄소가 배출되기는 하지만, 항공 관계자의 발표에 의하면 현재의 일반 항공 원료에 비해 최대 70%까지 탄소 배출이 감소한다.
영국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대체 항공 연료인 SAF 사용 비율을 10%까지 끌어 올리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의미있는 실험과 기술 개발을 완료한 영국의 노력에는 박수를 보낸다.
(자료출처)
- Katy Austin, “Groundbreaking transatlantic flight using greener fuel lands in the US”, BBC 뉴스, 2023-11-29
- Media Center, “Virgin Atlantic flies world’s first 100% Sustainable Aviation Fuel flight from London Heathrow to New York JFK”, Virgin Atlantic Airways
- 비행거리 계산 https://www.distance.to/LHR/J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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