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비없는 세상 The Waste-Free World


2021년에 ‘The Waste-Free World: How the Circular Economy Will Take Less, Make More, and Save the Planet‘ (쓰레기에서 자유로운 세상: 순환 경제는 어떻게 좀 더 적게 (자원을) 취하고, 많이 만들고, 지구를 구하는가 – 운영자) 제목으로 출판된 책이다.

‘The Waste-Free World’ 영어 원서와 한글 번역서 ‘낭비 없는 세상’ 이미지 (Source: 아마존 & 알라딘 웹사이트 갈무리)

한국어 번역 서적으로는 ‘낭비없는 세상-적은 자원으로 순환 경제를 이용해 지구 살리기’ (최기원 옮김, 발행: (주)한올앰앤씨) 라는 제목으로 2023년 6월 발행되었다. 책 걷표지의 ‘비즈니스맵’은 출판사가 아니라, 발행회사가 보유한 여러 브랜드 중 하나이다.

저자는 Ron Gonen (론 고넨)으로 ‘Closed Loop Partners’ (*원처럼 무한 반복되는 파트너* 라는 뜻-운영자) 라는 회사의 공동 설립자이면서 CEO이다.

책을 쓰기 전에 뉴욕 시에서 위생, 재활용 및 지속 가능성 담당 부국장을 역임했다. 책 서문이 뉴욕 시의 쓰레기 매립지(Fresh-Kills Landfill)의 운영과 폐쇄, 이에 따른 환경 복원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 곳은 1948년 쓰레기 매립지 오픈 이후 서울의 상암동 난지도 보다 더 큰 쓰레기 산이 되었다. 이후 1990년 주민들의 지속적인 반대로 뉴욕 주의 폐쇄 동의 명령에 따라 매립지는 2001년에 폐쇄되었다. 이후 복원 사업을 거쳐 현재는 완전한 시민 공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저자는 딜로이트 컨설팅 회사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유엔(UN)에서도 인정하는 환경보호 분야 전문가이다. 유엔이 매년 각 부문 별로 수여하는 ‘Champion of the Earth (2009년, ENTREPRENEURIAL VISION 부문)’ 라는 상을 수상했다.

책의 저자인 Ron Gonen (Image @ LinkedIn Profile page)

미국 뉴욕 시는 매년 3억 달러를 쓰레기 매립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다. 뉴욕 시의 교사와 경찰관을 2배 이상 증원할 수 있는 비용에 해당한다. 미국인들은 현재 연간 9,000만 톤에 달하는 금속, 플라스틱 등을 재활용하고 있다. 미니애폴리스는 현재 미국 전역에서 오염 비율이 가장 낮은 도시 중 하나이다.

자원을 취해서 상품을 만들어 이익을 취하는 기업들은 제품 판매 후에 소비자들이 쓰고 버리는 제품을 직접 회수하는데 비용을 지출할 생각이 없다. 화살표처럼 출발점과 종점 만 있는 선형 경제(Liner Economy) 체제를 자본가들은 선호한다.

열심히 일한 그들에게 상응하는 보상을 제공하고, 자유 시장의 세력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믿는 우리의 경제 체제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을까?

자칫 자본주의 옹호자들이 자신들의 시대에 뒤 떨어진 사업 모델과 이익 보호를 위해 비밀리에 정부 보조금을 빼먹으며 시장 경쟁을 막는 상황이 일어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1장 낭비해야 하는 의무, P38

쓰레기 처리는 행정기관에서 시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충당한다. 시민들의 복지 향상에 쓰면 더 좋을 상당한 양의 돈이 쓰레기 처리에 소요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수리하고, 고쳐쓰고, 재활용이 가능한 원형의 ‘순환 경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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