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세계 드론 시장 규모

세계 드론 시장은 2020년 기준 225억 달러에 달하고 있고, 매년 평균 13.8%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드론이 많이 사용되는 분야는 에너지 분야 29억 달러, 건설 분야 26억 달러 규모, 교통/물류 분야 22억 달러, 농업분야 20억 달러 등 각 산업별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의 드론 시장 규모

한국의 드론 시장 규모는 2021년 현재 드론 신고 대수 2만 6천대 이상, 드론 조종 자격 취득자 수 5만 7천명 이상으로 결코 작지 않은 규모이다. 한국의 정치 지정학적 위치의 특성상 비행 금지 구역이 너무 많아서 다른 나라에 비해 자유롭게 드론을 날리지 못하는 한계가 분명하게 존재하지만, 안정한 드론 운영 환경을 위한 정책도 다양하게 수립되고 있다.

드론 운용을 위한 한국의 정책

사진출처: 국토교통부 (korea.kr)

한국 정부(국토교통부)는 2022년 하반기까지 건축물, 사람이 밀집해 있는 도심 내에서 안전한 드론 운용을 위한 군중 위 비행조건, 이격거리 등 비행기준을 마련 중이고, 드론 고장에 대응하여 통신두절, 조류충돌, 비행시스템 고장 등 다양한 위험 시나리오 설정하고 이에 대한 피해 경감방안도 수립 중에 있다.

또한, 향후 큰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드론배송 산업을 조기 활성화하기 위해 ‘도심 내 드론배송 지침(가이드라인)’ 마련도 2022년 하반기 안으로 추진할 예정이므로, 2023년에는 드론 배송에 대한 법적기반도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비행중인 드론의 소유자, 비행승인 여부, 비행경로 등을 실시간 관리하기 위해 드론식별장치 장착을 검토하는 한편, 2022년 12월을 목표로 불법비행에 대한 *처벌 강화, 공항·원전 등 국가주요시설 대상 불법드론 위협에 대비한 **안티드론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 관제권 내 중대한 불법비행(벌금 500만원 신설), 불법비행 과태료 상향 등
** 드론의 위협에 대응하는 안티드론시스템(counter drone) :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개발(21~’25)

이와 더불어 드론사고 대응력 제고를 위해 드론사고 분류체계 신설*, 사고보고 및 조사체계 마련을 포함한 체계적인 드론사고 대응체계를 마련(‘22.12)하고, 드론보험·사고 관련 통계·정보 공유 및 공동대응하기 위해 경찰청, 보험사 등 관계기관과 드론사고 데이터를 연계(‘22)한다.

* 드론 사고 유형별(조종실수, 비행체 충돌, 기체결함 등) 정의 및 사고보고 대상 규정 등
** 드론 포렌식 조사 등을 위한 사고 조사기술 확보도 추진(‘21~’25)

드론 기업의 드론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보험사와 사고 위험이 낮은 드론에 대한 보험료 할인, 비행거리에 따른 보험료 부과 등 적정 보험료 부과 방안도 협의 중에 있어, 2023년 부터는 드론에 대한 전반적인 법적 제도 장치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AI 기반, 드론 자동비행 통제 기술-Skygrid (USA)

FAA (미국연방항공국) 웹사이트 화면

외국도 드론 비행에 따른 다양한 안전 제도를 구체화 하고 있지만, 불법 드론 비행 관리부터 사고대응까지 종합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은 부족한 상태이다. 이런 복잡한 드론 비행 관리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보잉사 출신 엔지니어들과 인공지능 비행 전문 기술자들이 한데 모여 드론 비행에 필요한 허가, 경로설정 등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현재 서비스 중이다. (현재는 미국에 한정되어 있다)


Sky Grid 1. 비행 권역 자동설정

드론 비행에 항공 지도는 필수이다. 일반 차량 네비게이션 Navigation 지도와 다른 점은 비행 고도가 반드시 설정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아울러, 비행하고자 하는 상공이 비행 가능 지역인지도 실시간으로 파악이가능해야 한다.

서울 지역 비행 권역 지도 (출처: 국토교통부)

한국은 드론 중량 25kg 이하의 경우, 비행 고도 150m 미만에서는 ‘비행 가능 지역에서 별도 승인 없이’ 비행이 가능하다. 통상적으로 해당 비행 상공이 비행 제한 지역(R로 표기된다)으로 설정되어 있을 경우, 비행 승인을 받아야 하기에 행정 절차가 복잡하다. 비행 금지구역은(P로 표기) 승인 자체가 쉽지 않다. 이는 국가에 상관없이 거의 동일한 원칙이다.

Skygrid 비행권역 설정 및 비행 승인 자동 신청 프로세스 (아이패드 전용 APP 화면)

비행경로를 설정한 후, 해당 지역에 대한 비행 승인을 미 연방항공청(FAA)에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비행 지역과 고도, 일자와 시간 등이 정확하게 설정되어 있기에 비행 승인을 받기에도 수월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드론 비행 예정 지역(상공)의 각종 항공기 운항 현황 지도 (실시간 데이터 제공)
드론 비행 희망 지역 (상공)의 비행 규칙과 법률 사항 실시간 제공

Skygird 는 비행 권역을 설정하면, 해당 상공의 각종 항공기 운항 현황과 더불어 드론 비행에 지켜야 하는 각종 규칙과 법률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드론 비행권역 설정-승인-항공기 탐색-주의사항 숙지 등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Skygrid 는 드론과 Wifi로 연결하여 자동 비행을 실행한다.

드론은 비행지역과 고도를 설정해도 수동으로 해당 상공을 정확하게 조정한다는 것은 상당히 숙련된 기술을 요한다. Skygrid 는 설정된 비행경로와 고도에 따라 드론이 자동으로 비행을 하도록 Auto Flight 기능을 제공하여 비행의 안정성을 높였다. (물론, 드론 자체에도 경로 설정에 따른 자동 비행 조정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야 한다)

2025년 한국의 무인기 시장 규모 (출처: 한국 항공우주산업진흥회)

우리는 지금 1차 산업인 농업수산축산업을 거쳐 2차 산업인 제조업 기반의 중공업, 3차 사업인 서비스업을 지나왔고, 2022년 현재는 정보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기에 살고 있으며, 2025년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서비스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군사용으로 개발이 처음 이루어졌던 드론 기술이 2010년을 기점으로 일반 산업으로 전파되고 있으며, 현재는 각 산업 특성에 따른 전문화 된 상용 드론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는 추세이다. 산업의 특성에 따른 전문 드론과 일반 사람들이 레저 혹은 취미로 즐기는 드론이 동시에 활성화 될 경우, 가장 시급하게 요구되는 것은 드론의 유형을 불문하고 ‘안전한 비행’이다. 위의 미국 사례와 같이 한국에도 원스톱으로 안전하게 드론을 통제하며 비행할 수 있는 ‘그 어떤 것’이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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